2024-04-19 15:38 (금)
충북도, 지역균형발전사업 추진 우수 시·군 인센티브 지원
상태바
충북도, 지역균형발전사업 추진 우수 시·군 인센티브 지원
  • 오효진
  • 승인 2022.08.10 14: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증평군, 제천시, 영동군, 옥천군 우수 지자체 선정, 37억원 지급
충북도청
충북도청

[충북=동양뉴스] 오효진 기자 = 충북도는 2017년부터 2021년까지 5개년 계획으로 추진한 ‘3단계 지역균형발전사업’에 대한 성과평가에서 우수한 실적을 낸 시·군에 37억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지원했다고 10일 밝혔다.

지역균형발전사업은 상대적으로 지역발전도가 낮은 제천, 보은, 옥천, 영동, 증평, 괴산, 단양 등 7개 시·군이 대상이다. 충북도 균형발전특별회계로 지원했다.

이번에 선정된 시·군은 산업, 문화, 관광 등 각 부문에 대한 선제적 투자로 기업유치, 고용창출, 정주여건 개선 등 괄목한 만한 사업성과를 거둬 도내 지역 간 불균형 완화에 상당부분 기여한 것으로 평가된다.

인센티브사업비는 증평 12억원, 제천 10억원, 영동 8억원, 옥천 7억원을 시군 간 선의의 경쟁유도하고 사업 추진동력을 부여하고자 차등 지급했다.

시·군별로 선정된 사업내역은 증평 별천지 워터 스퀘어 조성사업, 제천 제천산업단지 회전교차로 설치, 영동 숲에너지센터 활성화 사업, 옥천 군북면 증약리 군도 선형개량사업이다.

각 사업은 실시설계, 부지 매입 등 행정절차를 거쳐 올해 본격 착수한 뒤 2024년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충북도 이혜옥 균형발전과장은 “충북 지역균형발전사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매년 연차평가를 실시해 인센티브와 패널티를 적용할 계획”이라며 “사업 추진과정에서 도출된 문제점과 애로사항을 적기에 파악하고 해결방안을 마련하는 등 자구노력을 강구할 수 있는 기회로 활용될 수 있도록 사업관리의 내실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