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컨벤시아, 이달 13일∼14일 4개 종목 총 1000여명 참가
[인천=동양뉴스] 김상섭 기자 = 로봇인재 육성의 장인 ‘2022 월드로봇 올림피아드 한국대회’가 인천 송도에서 열린다.
10일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미래 과학 로봇인재 육성의 장인 ‘2022 월드로봇 올림피아드 한국대회’를 오는 13일부터 14일까지 양일간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인천시 후원으로 사단법인 그린휴먼IT협회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4개 종목, 초·중·고등부 212팀, 참가인원 454명 등 총 10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종목별 우승자에게는 오는 11월 독일 도르트문트(Dortmund)에서 개최되는 세계대회에 한국대표로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월드로봇 올림피아드 세계대회(WRO)’는 120여개 국가 3만여명의 청소년이 참가하는 세계 최대의 청소년 로봇 경진대회다.
올해 19회째인 이번 한국대회는 지난 2017년부터 인천에서 개최돼왔으며, 2~4명으로 구성된 팀들이 부여된 과제를 수행할 로봇을 얼마나 창의적이고 혁신적으로 만드는 지가 관전 포인트다.
김경아 시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월드로봇올림피아드 한국대회는 대한민국 미래과학 및 로봇인재 육성을 목적으로 마련된 청소년 문화 축제”라며 “인천 전략산업의 하나인 로봇산업을 마이스산업과 연계해 세계적 첨단 로봇산업 거점 도시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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