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동양뉴스] 이재룡 기자 = 대구 달성군(군수 최재훈)은 오는 13, 14일 이틀간 다사읍 강정고령보 디아크광장에서 '2022년 금호 선유(船遊) 문화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구시와 달성군이 주최하고 사단법인 금호선유문화연구보존회(대표 정군표)가 주관하는 '금호 선유(船遊) 문화축제'는 문학과 풍류가 있는 지역 고유문화인 선유문화를 현대적 방식으로 해석해 많은 시민들이 즐기고 참여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13일 전야제는 문산월주 시(詩) 낭송회와 전통 국악공연, 초청가수(장보윤) 공연이 진행되며, 14일은 이천농악의 식전공연(길놀이), 개회식, 강변 노래자랑, 축하공연(강진), 불꽃놀이가 개최된다.
축제기간 중 탄주대 일몰 전국 사진 촬영대회 등 부대행사도 마련됐으며, 현장에서는 선유문화 홍보 부스와 풍선아트, 팔찌만들기, 페이스페인팅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체험부스를 운영해 풍성한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축제 기간 중 밤 9시부터 자정까지 행사장에서 '한여름 밤 강변 영화제'가 개최될 예정이다.
최재훈 군수는 "이번 금호 선유(船遊) 문화축제가 유교문화의 꽃이자, 선비문화의 진수인 달성의 고귀한 선유문화를 널리 알리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이며, 코로나19와 더위에 지친 시민들이 모처럼 즐겁고 힐링하는 시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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