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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코로나19 예방 ‘총력’…감염병 유행 차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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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코로나19 예방 ‘총력’…감염병 유행 차단
  • 정수명
  • 승인 2022.08.16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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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임시선별진료소 진담검사 (사진=동양뉴스DB)
코로나19 임시선별진료소 진담검사 (사진=동양뉴스DB)

[음성=동양뉴스] 정수명 기자 = 충북 음성군이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지속 증가에 따라 코로나 예방과 확진자 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6일 군에 따르면 8월 들어서 코로나 일 평균 확진자가 200여 명 추가되는 등 가파른 확산세가 계속되고 있다. 지금까지 누적 확진자수는 3만5000명을 넘어섰다. 현재 재택치료자도 1000명을 웃돌고 있다.

이에 군은 먼저 코로나19 재유행 대비와 고위험군의 코로나19 감염 시 중증화 및 사망률을 낮추기 위해 50세 이상과 18~49세 기저질환자 및 면역저하자를 대상으로 4차 접종을 적극 독려하고 있다.

3차 접종을 완료한 50대 이상은 4개월(120일) 경과 후 접종이 가능하며, 코로나19 감염력이 있어도 확진일로부터 3개월(90일) 이후부터 예방접종이 가능하다.

지난 11일 기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4차 접종을 할 경우 3차 접종자에 비해 사망 위험이 75% 감소한다. 2차 접종자보다는 80% 감소하고 미접종자보다는 96.3% 사망 위험이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감염 예방을 위해 방역업체를 통한 주기적인 마을 소독과 방역 약품을 지원하고 있으며, 읍·면 행정복지센터, 보건지소, 보건진료소에 살균·소독제 등 방역물품을 공급해 주민이 필요시 언제든 수령이 가능하도록 조치했다.

코로나19 확진자 중점 관리에도 힘쓰고 있다.

군은 재택치료자 안내 담당 공무원을 배정해 공무원이 직접 재택치료자에게 전화로 건강 상태 확인, 의료기관 안내, 응급상황 발생 시 대처방안 등을 안내하고 있다. 현재 738명의 전담인력이 공무원 1인당 5명의 확진자를 매칭해 관리하고 있다.

또 코로나19 신속항원 검사가 가능한 의료기관 28개소를 호흡기환자 진료센터로 지정해 운영 중이다.

호흡기환자 진료센터 중 코로나19 확진자에 대해 대면 진료는 물론 코로나19 외의 질환에 대한 진료까지도 가능한 원스톱 진료 기관도 18개소다.

군은 호흡기환자 진료센터에 마스크도 5만매를 배부할 예정이다.

마스크는 신속항원 검사 결과 양성판정을 받은 코로나19 확진자에게 배부해 지역사회 내 감염병 확산을 방지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재택치료자에게 전송하는 안내 문자에 호흡기환자 진료센터 현황을 함께 보내 의료기관을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하며, 보건소 PCR 검사자에게 대면 진료 안내문을 배포해 신속한 대면 진료를 유도하고 있다.

코로나19와 관련해 궁금한 사항은 감염병관리팀(043-871-2182)으로 하면 된다.

전병태 보건소장은 “군민께서는 생활 방역수칙을 준수해 주시고 이상 증상 발생 시 신속한 진단검사를 받을 것”을 강조하며 “코로나19 감염병 유행을 차단하고 군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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