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뉴스통신] 서기원 기자= 경기도의회 정재영(59) 전 새누리당 대표의원이 26일 성남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정 전 대표는 이날 오전 성남상공회의소에 이어 오후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성남시민의 민심을 가장 잘 아는 준비된 성남 토박이`라며 `3·3·7프로젝트`를 추진, 아침이 즐거운 굿모닝 성남을 만들 것을 약속했다.
3·3·7프로젝트는 ▲공개행정·공정사회·공평복지의 3공 원칙 ▲수정·중원 - 문화복지도시, 분당 - 세계일류 힐링의 도시, 판교 - 미래창조경제도시의 3특화전략 ▲본도시 주거환경개선, 탄천에 배 띄우자, 교육·복지시설 지원 확충 등 레인보우 7대 계획을 말한다.
이재명 시장의 시정운영에 대해서는 “시의회와의 대립과 갈등으로 분열을 일삼았고 법적소송, 화난다고 막말을 하는 등 정의롭지도 정당하지도 않았다”며 “성남시의 모습은 아무리 봐도 정상이 아닌 것 같다. 지금과 같은 리더십으로는 더 이상 발전은 없다”고 비판했다.
정 전 대표는 “본인은 농협전무와 지점장을 역임한 금융·경제전문 CEO이자 변화와 개혁을 추구하면서 무(無)에서 유(有)를 창조하는 개척자”라며 “기본이 바로 선 성남, 힐링의 도시 성남을 꼭 만들어 낼 것”이라고 다짐했다.
정 전 대표는 지난 20일 의원사직서를 낸 후 21일 예비후보자로 등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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