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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물포럼 당사자 준비총회 경주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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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물포럼 당사자 준비총회 경주서 개최
  • 육심무
  • 승인 2014.02.26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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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문제 해결, 미래 생존과 성장 위한 시대의 사명

[세종=동양뉴스통신] 육심무 기자 = 2015 세계물포럼 조직위원회(위원장 이정무)는  27~ 28일 양일간 경주 현대호텔에서 제7차 세계물포럼 당사자 준비총회를 개최한다.

   
세계물포럼은 세계물위원회(WWC) 주관으로 지난 1997년부터 매3년마다 개최하는 물 관련 지구촌 최대행사로, 7차 대회가 아시아에서는 2번째로 대구ㆍ경북에서 2015년 4월 개최될 예정이다.

2015 대구ㆍ경북 세계물포럼을 1년여 앞둔 시점에서 열리게 된 이번 당사자 준비총회는, 2015 세계물포럼 준비 관계자와 물 전문가, 연구기관, 기업, NGO 등이 모여 내년 치러지게 될 본행사의 전체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세부 논의주제와 프로그램에 대한 논의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사전 등록자수만 외국인 281명 포함 63개국 700명으로 세계물포럼 당사자 준비총회로서는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지게 된다.

베네디토 브라가(Benedito Braga) 세계물위원회 회장을 포함해 샤라파 아파이랄(Charafat Afilal) 모로코 수자원 특임장관, 갸보르 바라냐이(Gbor Baranyai) 헝가리 외교부 차관보 등이 이번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방한했다.

이정무 조직위원장은 “제7차 세계물포럼이 지향하는 지구촌 물 문제 해결을 위한 실질적인 ‘실행’을 이루어내기 위해서는 이번 당사자 준비총회가 매우 중요하다”며, 회의 참석자들에게 지혜를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우리 물관리 경험과 기술을 전 세계에 전파하고 함께 공유하기 위한 노력을 강조하고, K-water 최계운 사장 인류가 물로 더 행복해지는 세상을 만들기 위한 자리인 만큼, 한국의 대표 물 기업 K-water도 물문제 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승환 국토교통부 장관은 축사를 통해 “물문제의 조속한 해결은 미래 세대의 생존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보장하기 위한 우리 시대의 사명”이라며 국제협력과 ‘창조경제’에 입각한 창의적 논의를 참석자에게 제안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당사자 준비총회’에서부터 세계물포럼의 주요 4개 과정(주제·정치·지역·과학기술)별로 각 세션을 전담할 '워킹그룹(Working Group)' 모집도 시작됐다.

조직위 관계자는 2015 세계물포럼의 워킹그룹 참여가 “해당 기관의 기술력이나 주력 프로젝트를 중요 의제에 포함시킬 수 있고, 글로벌기업 CEO나 각 국의 정책결정권자들과 교류의 기회가 될 수 있는 만큼, 세계물포럼을 전략적으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며  참여를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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