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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가축방역 우수사례 평가 2년 연속 최우수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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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가축방역 우수사례 평가 2년 연속 최우수상 수상
  • 오효진
  • 승인 2022.08.18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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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적 방역시책 및 재난형 가축전염병 대응능력 돋보여
충북도청
충북도청

[충북=동양뉴스] 오효진 기자 = 충북도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22년도 지자체 가축방역 우수사례 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전국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17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평가의 공정성 담보를 위해 유관기관과 대학교수 등 7명 이상의 전문가 평가단으로 구성되어 객관적이고 투명하게 진행됐다.

평가 항목은 지난 1년간 시·도별 방역 우수사례와 주요 가축질병에 대한 추진 상황 등 2대 분야 21개 항목이다.

도는 조류인플루엔자(AI) 예방을 위해 오리사육 휴지기제·육용오리 조기 출하제 도입과 AI 위험주의보 선제적 발령 등 창의적 방역시책을 발굴·시행했다. 아프리카돼지열병 차단을 위해 강화된 방역시설을 적극 추진했다.

구제역 백신 항체 형성률을 높이기 위해 공수의사를 동원해 예방 접종을 지원해 전국 최고 수준의 형성률을 달성했다.

과거 구제역 집단 발병으로 매몰한 가축 매몰지에 대한 발굴·소멸 작업을 시행해 환경오염을 차단하는 효과를 얻었다.

도는 독창적인 방역시책 발굴과 시행으로 평가단으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충북도 박해운 농정국장은 “도에서 추진하는 가축방역대책이 중앙부처와 외부기관으로부터 공인받았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아프리카돼지열병과 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 등 재난형 가축전염병이 발생하지 않도록 방역 기법을 시군과 협력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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