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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구 대곡동, 올해 첫 벼수확 걷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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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구 대곡동, 올해 첫 벼수확 걷어
  • 김상섭
  • 승인 2022.08.21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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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내기 109일만인 21일, 조생종 진옥벼 수확
벼 수확 이미지.(사진= 인천농업기술센터 제공)
벼 수확 이미지.(사진= 인천농업기술센터 제공)

[인천=동양뉴스] 김상섭 기자 = 인천시(시장 유정복) 서구 대곡동에서 모내기 109일 만에 올해 첫 벼수확이 이뤄졌다.

21일 인천시는 농업기술센터(소장 조영덕)가 서구 대곡동에서 올해 벼 첫 수확을 알려왔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5월 5일 서구 대곡동 박길수·김용옥씨 농가의 1.6㏊ 면적에 모내기한 조생종 진옥벼가 109일 만에 수확이 이뤄진 것이다.

국내에서 주로 재배하고 소비되는 중만생종(생육기간 160~180일)에 비해 약 50일 가량 빠르게 수확했으며 올 추석에도 햅쌀을 맛볼 수 있게 됐다.

한편, 올해 관내 조생종 벼의 작황은 지난 6월초까지 가뭄으로 일부 지역에 출수가 늦어졌다.

그리고 출수 후 이달 초 집중호우(1일~10일 누적강수량 557.8㎜)로 일부 논에 침수피해가 발생하는 등 어려움이 있었다.

그러나 지난 7월 중 기온이 높고 일조시간이 많아(198.5시간, 평년의 128%) 평년과 비슷한 생산량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조영덕 소장은 “더운 날씨가 지속되고 있으며, 옹진군내 44.2㏊를 비롯해 관내 일부지역에서 벼 침수 피해가 보고되고 있다”며 “관내 농가는 폭염에 대응해 물 걸러대기로 수량을 확보하고 침수로 발생할 수 있는 흰잎마름병 등 세균성 병해와 충해방지를 위해 적기 방제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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