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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K-바이오 랩허브’ 조성 가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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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K-바이오 랩허브’ 조성 가시화
  • 김상섭
  • 승인 2022.08.21 15: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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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바이오 랩허브 구축사업 예비타당성 통과
K-바이오 랩허브 조감도.(사진= 인천시 제공)
K-바이오 랩허브 조감도.(사진= 인천시 제공)

[인천=동양뉴스] 김상섭 기자 = 인천시와 중소벤처기업부가 공동으로 추진한 ‘K-바이오 랩허브’ 조성이 가시화된다.

21일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오는 22일 중기부와 공동 추진중인 ‘K-바이오 랩허브 구축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다고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각 부처에서 제출한 총 9개 국가연구개발사업 예비타당성 조사대상사업을 심의한 결과, ‘K-바이오 랩허브 구축사업’을 포함한 3개 사업만이 심의를 통과했다.

‘K-바이오 랩허브 구축사업’은 바이오 창업기업육성을 통해 신약 개발 등 생명공학 분야 창업기업 특화지원 인프라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바이오 창업기업 입주공간, 실험·연구, 임상·시제품 제작에 필요한 시설·장비와 산·학·연·병 협력 등을 한 공간에서 종합 지원할 수 있는 오픈이노베이션 협력체계가 구축된다.

그리고 신약개발 연구개발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혁신바이오 창업기업을 육성하는 프로젝트다.

앞서, 중기부는 인천, 경남, 대전, 충북, 전남 등 5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사업후보지를 평가한 결과, 지난해 7월 인천을 ‘K-바이오 랩허브 구축사업’ 최적지로 최종 선정했다.

후보지 선정 이후 인천시는 중기부 등과 매주 관계기관회의, 전문가자문 및 관련시설 방문 등을 통해 예타 요구자료 작성을 철저히 준비하며, 예비타당성 조사에 적극 대응해 왔다.

한편, ‘K-바이오 랩허브 구축사업’에는 국비 1095억원 등 총 2726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그리고 내년부터 2025년까지 3년간 입주기업 건물 2개동과 입주기업의 교육 및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건물 1개동을 건립하고 오는 2026년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유정복 시장은 “이번 예비타당성 조사의 최종 통과는 300만 시민 모두가 한마음으로 힘을 합쳤기 때문에 가능했던 일”이라며 “이번 결정으로 민선8기 핵심공약인 ‘바이오혁신 클러스터 조성’은 물론, 인천이 세계 최고의 바이오산업의 메카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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