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동양뉴스] 허지영 기자 = 서울시는 오는 28일부터 10월 30일까지 매주 일요일마다 '차 없는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차 없는 잠수교에서 한강 석양을 감상하며 라이브 공연, 플리마켓, 푸드트럭, 야외 영화관 등 이색적인 문화휴식을 누릴 수 있다.
축제는 오는 28일부터 10월 30일까지 매주 일요일 낮 12시부터 오후 9시까지 펼쳐진다.
개막일인 28일에는 시민과 오세훈 서울시장이 함께 걷는 잠수교 동행이 진행된다.
서울시민과 시장이 함께 잠수교를 걸으며 한강의 아름다운 풍경을 바라보고 볼거리 즐길 거리를 둘러볼 예정이다.
내달 4일에는 3년 만에 돌아온 '한강 멍때리기 대회'가 잠수교 위에서 열린다.
이외에도 잠수교 곳곳에서는 플리마켓과 거리공연이 열리고 푸드트럭에서 판매하는 먹을거리를 즐길 수 있다.
한편 잠수교 교통통제는 28일부터 10월 30일까지 추석 연휴를 제외한 매주 일요일 10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실시된다.
잠수교 북단부터 남단 달빛광장까지 약 1.1㎞ 구간의 차량 통행을 통제한다.
시는 교통통제에 따른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잠수교 남단 회전 교차로 정상운영, 버스 임시 우회 등 교통 대책을 가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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