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6 17:41 (화)
서울시, 폭우 대책 '대심도 빗물터널' 긴급 토론 개최
상태바
서울시, 폭우 대책 '대심도 빗물터널' 긴급 토론 개최
  • 허지영
  • 승인 2022.08.24 10: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시 수해예방 긴급포럼(포스터=서울시 제공)
서울시 수해예방 긴급 포럼 (포스터=서울시 제공)

[서울=동양뉴스] 허지영 기자 = 서울시가 대규모 침수방지를 위해 추진하는 대심도 빗물배수터널을 주제로 심층토론을 개최한다.

서울시와 서울기술연구원은 24일 오후 2시 30분 시청에서 '서울시 대심도 빗물배수터널, 어떻게 가야하나'를 주제로 수해예방 긴급포럼을 가진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집중호우 시 대규모 침수를 막는 구조적 대책으로 서울시가 최근 내놓은 대심도 빗물배수터널의 효용성을 점검하고 정책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다.

대심도 빗물배수터널은 지하 40~50m 아래에 큰 터널을 만들어 폭우 시 빗물을 보관했다가 이후 하천에 방류하는 시설이다.

시는 지난 2011년 대심도 배수터널을 상습 침수 지역 7곳에 설치하는 방안을 추진했으나 각종 반발에 부딪히면서 1곳에만 설치를 완료했다.

이날 토론에 앞서 서울시 손경철 치수안전과장은 대심도 빗물배수터널 추진 경위와 수해예방 정책 현황 등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양천구 신월동에 설치된 대심도 빗물터널을 소개하고 서울시 수해예방 정책 추진방향에 대해 설명한다.

시민 누구나 서울기술연구원 유튜브 채널을 통해 토론회 시청이 가능하며 실시간 채팅을 통해 의견을 남길 수 있다.

한제현 서울시 행정2부시장은 "우리 도시가 직면한 기후위기에 대응해 인명·재산 피해 최소화를 위해 해결책을 찾아갈 것"이라며 "시민, 각계 전문가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