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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총리 "추석 연휴에도 요양병원·시설 대면접족면회 제한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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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총리 "추석 연휴에도 요양병원·시설 대면접족면회 제한 유지"
  • 서다민
  • 승인 2022.08.24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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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가 2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국무조정실 제공)
한덕수 국무총리가 2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국무조정실 제공)

[동양뉴스] 서다민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는 24일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등의 관리에 한층 더 집중하겠다"며 "어르신들의 감염 예방을 위한 대면접촉면회 제한을 추석 연휴 기간에도 계속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모두발언을 통해 "매우 안타까운 조치지만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해 불가피한 점이 있음을 이해해 달라"며 이같이 말했다.

한 총리는 또 "백신 이상반응은 전체 연령에 비해 소아 청소년의 건수가 작고 대부분 경미한 증상으로 나타나고 있다. 백신 접종은 성인은 물론 소아 청소년 보호를 위해서도 가장 효과적인 수단"이라며 소아 청소년 고위험군의 접종 참여를 권고했다.

아울러 "코로나19 관련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분석 관리하고 공개하는 노력을 더욱 강화하겠다"며 "1만명 대상 항체 양성률 조사 결과를 9월 중에 도출해 숨은 감염자 규모 등을 파악해 대책 수립에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빅데이터 플랫폼도 연내에 개발을 완료하겠다"며 "국민들이 코로나19 정보를 찾기 쉽고 알기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전문가들도 손쉽게 데이터에 접근해 연구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한 총리는 "3년 만에 일률적 거리두기 없이 맞이하는 추석 연휴가 보름 앞으로 다가왔다"며 "연휴 기간이 자칫 방역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방역의 사각지대를 미리 살피고 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 전문가 등의 의견을 충분히 들어 추석 연휴 방역대책을 마련해 조만간 국민 여러분께 설명드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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