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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고척스카이돔에 '서울엄마아빠VIP존' 첫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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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고척스카이돔에 '서울엄마아빠VIP존' 첫 선
  • 허지영
  • 승인 2022.08.25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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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이 지난 18일 서울시청 브리핑룸에서 육아 걱정 없는 도시를 만들기 위한 '엄마아빠 행복 프로젝트'를 발표하고 있다.(사진=서울시 제공)
오세훈 서울시장이 지난 18일 서울시청 브리핑룸에서 육아 걱정 없는 도시를 만들기 위한 '엄마아빠 행복 프로젝트'를 발표하고 있다.(사진=서울시 제공)

[서울=동양뉴스] 허지영 기자 = 아이와 함께하는 외출이 즐거울 수 있도록 서울시가 추진 중인 '서울엄마아빠VIP존'이 10월 고척스카이돔에 첫 선을 보인다.

서울엄마아빠VIP는 오세훈 서울시장이 발표한 엄마아빠 행복 프로젝트 중 하나다.

아기쉼터(수유실), 휴식공간 등을 갖춰 아이를 동반하고도 엄마아빠가 마음 편히 문화생활도 즐기고, 장도 볼 수 있는 환경을 만든다는 취지다.

10월 첫 선을 보이는 '서울엄마아빠VIP존'은 고척스카이돔 지하 1층 유휴공간에 조성되는 서울아트책보고에 마련된다.

서울아트책보고는 아트북을 중심으로 모든 세대가 예술적 오감활동과 체험을 할 수 있는 2656㎡ 규모의 복합문화공간이다.

도서관과 서점, 활동·체험공간, 휴식공간이 융복합된 공간으로 운영된다.

11월에는 세종문화회관 내 라바키즈존에 2호 서울엄마아빠VIP존이 조성된다.

시는 서울엄마아빠VIP존을 한강공원, 안양천, 전통시장 등에도 추가 조성할 예정이며 2026년까지 66곳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양육자들이 밖에서 아이를 돌볼 공간이 없거나 아이를 잠시 맡길 곳이 없어 문화생활을 포기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앞으로는 서울엄마아빠VIP존을 활용해 이를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시는 영유아 동반가족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가족화장실도 연내 북서울꿈의숲과 용산가족공원, 여의도·양화·뚝섬·잠원·잠실·난지·광나루·이촌·망원 한강공원에 조성한다.

가족이 많이 이용하는 공간, 서울시가 관리하는 공간에는 우선적으로 가족화장실을 갖출 계획으로 2026년까지 169곳을 구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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