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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청 “초등학생 수 감소…학교 수는 공동주택개발로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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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청 “초등학생 수 감소…학교 수는 공동주택개발로 증가”
  • 오효진
  • 승인 2022.08.29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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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2028년 초등학교 중기학생 배치계획 안내
충북교육청
충북교육청

[충북=동양뉴스] 오효진 기자 = 충북교육청은 2023~2028년 초등학교 학생 배치계획을 수립한 결과 적령 아동 감소로 학생 수는 급격히 줄지만, 공동주택 개발에 따라 학교 수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29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출산장려정책의 영향으로 2010년생(백호띠), 2012년생(흑룡띠) 적령 아동이 늘어 2011년생, 2015년생이 학교에 다니는 2026년까지 초등학생 수 감소 폭은 비교적 완만해 8만명대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앞으로 출산율 저하로 2027년 7만6000명, 2028년 7만2000명 대로 학생 수가 급격히 감소할 것으로 분석했다.

도내 읍면지역의 학교는 출산율·학령아동 감소로 12곳에 불가한 분교장 수가 2028년도까지 30곳으로 늘 것으로 전망했다.

오송바이오폴리스지구, 동남택지개발지구, 테크노폴리스지구, 충주기업도시 등의 공동주택개발지역의 학교가 신설돼 충북 초등학교 수는 7곳이 증가한 총 273곳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충북교육청 안병대 행정과장은 “읍·면지역의 소규모 학교는 특색학교 지정과 지자체와 협력을 통해 작은 학교 살리기 정책을 추진하고, 공동주택 개발지역은 학생의 교육여건 개선을 위해 학교 신설이 적기에 설립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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