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동양뉴스] 허지영 기자 = 서울시 한강사업본부가 한강공원 내 불법 촬영을 근절하기 위해 한강공원 불법촬영 점검을 강화한다.
한강공원 내 공중화장실 126곳과 유선장 내 화장실의 경우 월 1회 이상 수시 점검한다는 방침이다.
화장실의 경우 2019년부터 분기별 불법 촬영 점검을 시행해 왔으며 이번에 횟수를 늘리고 탐지 장비를 보강했다.
본부는 전문가로부터 불법 촬영의 다양한 사례 인지와 탐색 장비 사용법 숙지 교육을 받고 전파 탐지기와 렌즈 탐지기 등 장비를 활용한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8월 한 달간은 여름철 이용객이 많이 찾는 수영장, 물놀이장, 난지캠핑장 등 다중이용시설은 기동순찰반이 전담해 점검했다.
공공안전관 25명으로 구성된 한강 기동순찰반은 한강공원 전역 및 취약 지점을 주·야간 정기순찰하고 시민 안전을 유지하는 업무를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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