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위기 극복과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
[충북=동양뉴스] 오효진 기자 = 김명규 제14대 충북도 경제부지사가 1일 취임하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김 부지사는 이날 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코로나19 재확산과 물가와 금리가 치솟고, 경기 침체 우려가 커지는 상황"이라며 "단기적으로 민생 문제를 꼼꼼히 챙기겠다"고 말했다.
또 충북도가 직면한 구조적 문제에 대해 "대응 방향과 추진 전략을 보다 냉정히 가다듬고, 긴 호흡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충북 음성이 고향인 김 부지사는 청주고등학교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영국 노팅험대에서 경제학, 경영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1998년 42회 행정고시 재경직을 수석으로 합격해 2000년에 공직에 입문했다. 기획재정부 기금운용계획과장, 행정예산과장, 자금시장과장, 산업경제과장, 종합정책과장을 역임하고 프랑스 파리에 소재한 OECD에서도 Economist로 3년간 근무했다.
김명규 경제부지사는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 실무위원으로 파견돼 국정과제를 조율하는 업무를 수행하는 등 정책기획, 예산, 금융을 두루 경험한 경제정책 전문가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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