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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누리 2차 궤적수정기동 정상 수행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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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누리 2차 궤적수정기동 정상 수행 확인
  • 서다민
  • 승인 2022.09.04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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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첫 달 탐사선 '다누리'가 5일 오전 8시 8분 48초(현지 기준 4일 오후 7시 8분 48초) 미국 플로리다주 케이프커내버럴 우주군 기지에서 '스페이스X'의 '팰컨9' 발사체에 실려 발사되고 있다. (사진=항우연 제공)
한국의 첫 달 궤도선 '다누리'. (사진=동양뉴스DB)

[동양뉴스] 서다민 기자 =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한국의 첫 달 궤도선 다누리가 2차 궤적수정기동을 계획대로 정상 수행했음을 확인했다고 4일 밝혔다.

항우연에 따르면 다누리는 지난 2일 오후 5시께 2차 궤적수정기동을 계획대로 정상 수행했다.

항우연은 2차 궤적수정기동의 최종결과를 당초 약 48시간의 궤도 정보 분석을 통해 4일 오후 5시께 확인할 예정이었으나, 약 25시간 만인 3일 오후 6시께 최종 성공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항우연은 “2차 궤적수정기동은 다누리의 지구-달 항행에 필요한 연료소모를 최소화하고, 임무수행일정에 맞춰 정상적으로 달에 도착하기 위한 필수 과정”이라며 “예상보다 빠르게 최종결과를 확인할 수 있었던 이유는 1차 궤적수정기동의 분석경험에 더해 2차 궤적수정기동 후의 궤도 정보가 예측한 것과 거의 동일하게 나왔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2차 궤적수정기동이 성공적으로 수행됨에 따라, 당초 오는 16일 계획된 다음 궤적수정기동은 생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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