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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대, 외국인 유학생 162명 신규 입국…대면 오리엔테이션과 함께 새 학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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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대, 외국인 유학생 162명 신규 입국…대면 오리엔테이션과 함께 새 학기 시작
  • 강종모
  • 승인 2022.09.05 13: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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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순천대학교 제공)
(사진=순천대학교 제공)

[순천=동양뉴스]강종모 기자 = 국립 순천대학교는 올 2학기 신규 입국 외국인 유학생 162명이 새 학기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순천대는 지난달 29일부터 31일까지 사흘간을 집중 입국 기간으로 정하고 스쿨버스를 활용해 인천공항부터 대학까지 ‘유학생 픽업 서비스’를 실시, GKS 정부초청장학생 58명을 비롯한 136명의 입학생과 코로나19로 입국하지 못하고 온라인 수업에 참여해온 재학생과 복학생 26명의 안전한 국내 이동을 도왔다.

또한, 이번 학기부터 유학생의 조기 적응을 지원키 위해 각 국가를 대표하는 유학생 선배로 구성된 신입생 정착 도우미 프로그램 ‘SCNU-FRIENDS’를 운영, 합격 단계부터 입국 전 PCR 검사, Q-code 발급 안내 등 입국 준비와 입국 후 생활 및 학사 적응을 위한 영역별 밀착 지원 서비스를 제공해 외국인 신입생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 순천대학교 국제교류교육본부는 개강을 맞아 지난 1일 외국인 신입생에게 대학 생활 정보를 제공하는 ‘외국인 유학생 오리엔테이션’을 3년 만에 전면 대면으로 개최했다.

이날 오리엔테이션에서는 유학생 가이드북을 배부하고 학사 운영 및 대학생활, SCNU GLOBAL BUDDY 등 유학생 지원 프로그램을 안내했으며, 안전한 유학 생활을 위해 체류 관리 지침, 도로교통법, 보이스피싱·디지털 성범죄 예방 교육을 진행, 유학생의 조기 정착을 도왔다.

순천대 천지연 국제교류교육본부장은 “순천대학교는 교육국제화역량 인증대학, 2023~2025 정부초청외국인장학생 수학대학으로 선정되는 등 글로컬 인재양성 기관으로서 그 역량을 국내·외에서 인정받고 있다”며 “재학 중인 유학생이 지역과 대학, 국가를 대표하는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순천대학교는 코로나19 상황에도 외국인 유학생이 3년 전에 비해 약 2배 이상 증가해 현재 50개국 452명이 수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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