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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건영 충북교육감 "태풍 대비 안전에 총력 태세 갖춰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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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건영 충북교육감 "태풍 대비 안전에 총력 태세 갖춰달라"
  • 오효진
  • 승인 2022.09.05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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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장 자율로 원격수업, 휴업 등 적극 검토
윤건영 충북교육감이 5일 11호 태풍 '힌남노' 대비 비상회의를 주재하고 태풍 대비 안전에 총력태세를 갖춰달라고 주문했다. (사진=충북교육청 제공)

[충북=동양뉴스] 오효진 기자 =  윤건영 충북교육감이 5일 11호 태풍 '힌남노' 대비 비상회의를 주재하고 태풍 대비 안전에 총력태세를 갖춰달라고 주문했다.

윤 교육감은 학생안전을 최우선으로 해달라며 지역교육청과 협의해 학교장 재량으로 등·하교 시간 조정, 단축수업, 원격수업, 휴업 등을 적극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각자의 역할에서 최선을 다해 태풍을 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태풍이 오기 전, 태풍이 지나갈 때, 태풍이 지나간 뒤 긴장의 고삐를 늦추지 말아 달라고 강조했다.

충북 초·중·고 19곳이 11호 태풍 '힌남노'의 영향으로 수학여행, 체험학습을 취소하거나 연기했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주 제주도, 경주, 서울 등으로 수학여행, 체험학습, 수련 활동을 떠나려던 초·중·고 20곳(중복 학교 3곳 포함) 중 14개교(초6, 중3, 고5)가 계획을 취소했다. 5개교(초3, 중2)는 연기했다.

5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부여 롯데리조트로 현장체험학습을 떠난 음성 동성초등학교는 외부 일정을 모두 취소하고 실내 활동 위주 프로그램으로 변경, 현장학습을 예정대로 진행하기로 했다.

충북교육청은 지난 2일 기획국장을 중심으로 태풍 상황관리전담반을 꾸려 3일부터 관련 부서는 비상근무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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