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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힌남노, 서울 피해신고 85건 접수…인명 피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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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힌남노, 서울 피해신고 85건 접수…인명 피해 없어
  • 허지영
  • 승인 2022.09.06 12: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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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울시 제공)
(사진=서울시 제공)

[서울=동양뉴스] 허지영 기자 = 태풍 힌남노로 인한 서울지역 119신고는 대부분 가로수 넘어짐과 같은 시설물 안전조치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제11호 태풍 힌남노의 영향에 따른 119신고 접수 결과 현장 안전조치 85건을 처리했다고 6일 밝혔다.

유형별 신고·조치 건수는 가로수 넘어짐(14건), 간판 흔들림(3건), 건물 외벽 균열·붕괴(2건), 전신주 안전조치(2건) 순이었다.

5일 밤 11시 20분에는 강북구 미아동에서 단독주택 옹벽이 일부 붕괴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대는 인명피해 없이 현장 통제 등 안전조치를 실시하고 이재민 5명을 강북구청 관계자에게 인계했다.

이날 오전 4시 9분에는 동대문구 회기동에서 주택가 지반이 일부 무너졌다는 신고가 접수돼 주변 통제 등 안전조치와 인근 주택 거주민 등 11명을 대피 조치했다.

관악구 남현동에서는 강풍으로 신호등이 파손됐고 강남구 수서동에서는 강풍을 이기지 못한 가로수가 쓰러져 주차된 차량 두 대를 덮쳤다.

이밖에 서울시내 여러 지역에서 건물 지하 침수 신고가 47건이 있었으나 인명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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