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 비다문화학생이 함께하는 3개월 장기 프로젝트 운영
[대구=동양뉴스] 조인경 기자 = 대구시교육청은 지난 3일 대구세계시민교육센터에서 '다다익선(多多益善) 글로벌 개척 프로젝트' 개강식을 갖고 운영을 시작했다고 6일 밝혔다.
다다익선 글로벌 개척 프로젝트는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학생들이 모여 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 소통과 협력을 통해 학생들의 잠재능력을 일깨우고 글로벌 시각을 가진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3개월간 운영되는 장기 프로젝트이다.
참가 학생은 초등학교 6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이며 다문화학생 21명과 일반학생 25명 총 46명으로 구성됐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 3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오는 11월 말까지 총 7회에 걸쳐 진행되며 대구세계시민교육센터와 세현초등학교에서 학생 주도적인 프로젝트 수업을 진행해 갈 예정이다.
특히 학생들의 3개월간의 여정은 영상과 프로젝트 결과물로 제작돼 오는 11월에 열리는 세계문화축제에서 성과 발표회를 공유할 예정이다.
강은희 교육감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다문화 학생들과 비다문화학생들이 다양한 현장 체험을 통해서 세상을 보는 시야를 넓히고 꿈과 희망을 키우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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