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4 17:47 (수)
충북도, 추석 대비 아프리카돼지열병 특별방역대책 추진
상태바
충북도, 추석 대비 아프리카돼지열병 특별방역대책 추진
  • 오효진
  • 승인 2022.09.06 14: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과거 추석 이후 발생 사례 반영, 행정명령 발령으로 현장 이행력 제고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 홍보 포스터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 홍보 포스터

[충북=동양뉴스] 오효진 기자 = 충북도는 추석 연휴 전후 3주간(5~25일)을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재발 방지를 위한 특별방역대책 기간으로 설정해 총력 대응한다고 6일 밝혔다.

도는 최근 강원도 양구군 양돈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했고, 이동이 증가하는 추석 연휴 이후 1~2주 이내에 발생한 사례가 있어 이번 대책을 추진한다.

도는 이 기간에 농가를 대상으로 방역수칙 홍보와 귀성객 등 농가 차단 철저, 농장 소독, 모임 자제와 농장 내 방역조치 의무화 행정명령을 시행한다.

또 발생 위험도 높은 지역 (야생멧돼지 발생)점검 강화, 연휴기간 농장 내·외부 매일 소독, 야생멧돼지 집중 포획으로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방지 등도 추진한다.

충북도 박해운 농정국장은 “강원도 양구군 양돈농가 ASF 발생과 야생멧돼지 ASF 확산 등 엄중한 방역상황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농가 스스로의 방역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추석 연휴 기간 전·후 외부인 농장방문 금지, 양돈농장 주변 소독 강화 등 기본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