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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C인삼공사 정관장 제품서 구더기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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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C인삼공사 정관장 제품서 구더기 ‘충격’
  • 서한초
  • 승인 2022.09.08 03: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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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선물 받은 사람이 제보…“믿기 힘든 충격을 받았다”
국내 대표 글로벌기업 이미지 실추…“보관상 문제” 변명
전남 순천에서 추석선물로 전달된 KGC인삼공사 정관장 제품에서 구더기로 보이는 벌레가 나와 충격을 주고 있다. (사진=동양뉴스DB)
전남 순천에서 추석선물로 전달된 KGC인삼공사 정관장 제품에서 구더기로 보이는 벌레가 나와 충격을 주고 있다. (사진=동양뉴스DB)

[순천=동양뉴스] 서한초 기자 = 추석 선물을 받았는데 그 속에서 구더기와 같은 벌레가 나온다면 어떤 기분일까(?) 불쾌한 기분도 들겠지만 제품을 생산하는 회사가 한국을 대표하는 KGC인삼공사라고 한다면 실망감이 먼저 들 것으로 보인다.

국내 굴지의 대표 글로벌 종합건강기업인 KGC인삼공사의 정관장 제품에서 구더기가 발견돼 충격을 안겨주고 있다. 7일 오후 전남 순천에 거주하는 A씨는 지인으로부터 정관장 홍삼액과 홍삼환을 선물 받았다.

A씨는 가까운 동료들에게 함께 전달하기 위해서 5개를 본인 차에 실었다. 하지만 제품 박스에서 벌레가 스멀거리며 기어나왔다. 소스라치게 놀라기는 했지만, 명절 선물로 받은터라 A씨는 입장이 난처했다.

살아있는 구더기 벌레를 보자 대리점 관계자는 실수를 인정했다. 우측은 확대한 벌레 모습. (사진=동양뉴스DB)
살아있는 구더기 벌레를 보자 KGC인삼공사 대리점 관계자는 실수를 인정했다. 우측은 확대한 벌레 모습. (사진=동양뉴스DB)

◇ “사진 조작 아니냐” 억측

제품은 KGC인삼공사가 생산하는 ‘다보록 활기력 활기단 선물세트’라는 추석 선물세트다. A씨는 제품 다섯 개 모두를 개봉했다. 벌레는 다섯 박스 모두에게서 발견됐다. 심지어 한 박스에서는 여섯 마리나 발견됐다.

벌레를 모두 제거했지만 박스 분리를 막기 위해 붙여놓은 비닐테이프 아래에 끼어있는 벌레는 제거하지 못했다. A씨는 선물을 전달한 사람에게 사진을 촬영해 사실을 알렸다. 이에 물건을 판매한 대리점 관계자가 찾아왔다.

대리점 관계자는 사진이 조작된 것 아니냐는 억측을 부렸다. 물건을 교환해 주겠다는 말과 함께 교환 물건을 건넸다. 하지만 물건을 구매한 사람에 대해서는 알리지 말아 달라고 부탁했다.

◇ 대리점 “보관상 문제” 변명

사진의 조작 의혹을 제기했던 대리점 관계자는 구더기 형태의 생물을 보자 잘못을 시인했다. 보관상 문제가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주문은 40개였고 물량이 부족해 다른 대리점에서 조달했다”고 해명했다.

무엇보다 한국을 대표하는 홍삼 가공의 선두주자인 KGC인삼공사 정관장의 제품에서 이같은 일이 발생됐다는 점에서 실망감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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