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동양뉴스] 정수명 기자 = 충북 음성군은 2022 집중 안전점검 추진 기간 중 군 일원에서 대형사고를 예방하고자 ‘2022 국가안전대진단’ 현장점검에 나선다.
‘2022 국가안전대진단’은 조병옥 군수를 비롯해 시설 관련 과·소장, 팀장 그리고 민간전문가가 참석해 3회에 걸쳐 6개소(공공 4개소, 민간 2개소)를 대상으로 현장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현장점검 세부 일정은 ▲15일 산사태 취약지인 백야자연 휴양림과 삼성면 양덕리▲21일 생극면 소재 군도25호선(비탈면), CGV충북혁신영화관 ▲29일 음성종합운동장과 대소생활체육공원(옹벽)을 찾아 안전관리 실태를 확인하고 시설물에 대한 안전 점검을 시행한다.
특히 이번 현장점검은 소관 부서 공무원을 비롯해 건축, 소방, 전기, 산림, 토목, 드론 등 안전관리자문단과 합동점검에 나서 전문성을 더한다는 방침이다.
주요 점검 사항으로는 ▲시설유형별 안전점검표에 따른 세부 항목별 안전점검 시행 ▲시설물 상태에 따른 육안 점검과 안전 장비 사용 등 적정 여부 ▲해당 시설관리자의 애로사항 등을 청취한다.
이후 현장 합동점검에 관한 결과가 나오면, 현장에서 조치 가능한 사항은 즉시 시정조치하고, 중대한 결함이나 위험요인이 발견되면 사용 제한, 철거, 대피, 사용금지, 위험구역 설정 등 긴급 안전조치 후 신속하게 보수·보강할 방침이다.
조 군수는 “국가안전대진단의 철저한 추진을 통해 군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행복한 음성이 곧 안전한 음성’이라는 인식을 가지고 이번 국가안전대진단에 관계자와 군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최근 사고 발생 시설, 국민 관심 분야, 위험성이 높다고 판단되는 시설 등에 대해 관내 총 6개 유형, 20개 분야, 96개소 시설을 대상으로 민간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