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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국제오페라축제 오는 23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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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국제오페라축제 오는 23일 개막
  • 조인경
  • 승인 2022.09.16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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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라 '투란도트'로 화려한 개막
최고의 작품들로 채워지는 58일간의 여정
오페라 투란도트 공연 장면. (사진=대구국제오페라축제 제공)
오페라 투란도트 공연 장면. (사진=대구국제오페라축제 제공)

[대구=동양뉴스] 조인경 기자 = 대구국제오페라축제가 오는 23일부터 11월 19일까지 총 58일간 대구오페라하우스를 비롯한 일원에서 펼쳐진다.

'연대와 다양성'을 주제로 한 이번 축제에서는 다양한 국적을 가진 작곡가들의 작품들로 음악적인, 지역적인 다양성을 확보하는 동시에 이들과 적극적으로 연대함으로써 축제의 가치를 더욱 높였다.

아홉 편의 메인오페라를 비롯한 콘서트·부대행사들로 가득 채워질 이번 축제의 개막작은 대구오페라하우스가 광주시립오페라단과 합작한 오페라 '투란도트'다.

대구시립교향악단 상임지휘자 줄리안 코바체프가 포디움에 서는 이번 작품에서는 대구시립교향악단과 대구시립합창단이 참여해 대구의 음악적 역량을 보여줄 예정이다.

특히 이번 작품은 광주시립오페라단과 합작한 작품으로 지난 2019년부터 시작된 오페라 달빛동맹의 연장선이라는 점에서 더욱 큰 의미가 있다.

이번 축제는 이탈리아 페라라극장과 합작한 오페라 '돈 조반니', 독일 만하임국립극장 최신 프로덕션을 초청한 '니벨룽의 반지' 시리즈, 국립오페라단이 제작한 베르디의 '라 트라비아타' 등 다양한 최고의 작품들로 58일간의 여정이 채워진다.

대구오페라하우스 정갑균 예술감독은 "축제와 고품격 오페라에 대한 관객들의 뜨거운 열망이 느껴진다"며 "쉽게 감상할 수 없는 작품과 대중적인 작품들로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구성했으니 현장에서 축제를 꼭 즐겨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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