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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 어복면 조화류 단지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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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 어복면 조화류 단지 조성
  • 이재룡
  • 승인 2022.09.16 15: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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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감을 느낄 수 있는 다년생 숙근초화류 및 일년생 초화류 식재
고령군은 대가야읍 헌문리(어북실) 일원에 코스모스, 핑크뮬리, 황화코스모스, 백일홍, 해바라기 등을 조성하고 반짝반짝 숲속에서 신비롭게 빛나는 반딧불 조명 등을 설치했다.(사진=고령군 제공)
고령군은 대가야읍 헌문리(어북실) 일원에 코스모스, 핑크뮬리, 황화코스모스, 백일홍, 해바라기 등을 조성하고 반짝반짝 숲속에서 신비롭게 빛나는 반딧불 조명 등을 설치했다.(사진=고령군 제공)

[고령=동양뉴스] 이재룡 기자 = 경북 고령군은 대가야읍 헌문리(어북실) 일원에 10㏊ 면적의 코스모스·핑크뮬리 단지를 매년 조성해 왔으며, 올해에는 코스모스, 핑크뮬리 외에 황화코스모스, 백일홍, 해바라기 등을 추가로 조성해 아름다운 가을꽃을 만끽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번 가을 어북실 초화류 단지는 다채로운 색으로 변하는 벚나무길과 은은한 조명이 길을 밝히는 꽃길 산책로, 반짝반짝 숲속에서 신비롭게 빛나는 반딧불 조명 등을 설치해 꽃들과 함께 야간에도 아름다운 빛으로 물들 예정이다.

어북실 초화류 단지는 매년 봄 유채와 가을 코스모스 두 계절을 위주로 조성했으나 내년부터는 봄부터 가을까지 계절감을 느낄 수 있는 다년생 숙근초화류 및 일년생 초화류를 구역별로 다양하게 식재해서 계절마다 다른 모습으로 관람객을 맞이할 계획이다.

어북실 초화류 단지와 길하나를 사이에 두고 있는 대가야수목원에는 울창한 숲과 벚나무군락, 은행나무길, 메타세콰이어길 등 계절별 볼거리가 조성돼 있고, 전망대 겸 포토존이 설치돼 있어 봄에는 벚꽃, 가을에는 단풍옷을 갈아입은 수목원을 조망할 수 있다.

특히 대가야수목원은 미로원 전망데크, 분경분재관 및 야외화장실 리모델링 등 지속적인 보완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산림녹화기념관은 인터랙티브 영상, VR체험, 향기체험실, 실내정원으로 새롭게 단장하고 관람객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

군 산림휴양과는 "코스모스 개화시기는 9월 중순부터 10월 초로 예상되며, 예쁜 가을꽃과 아름다운 야경을 선봬 코로나19로 지친 관광객들에게 힐링의 공간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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