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의 일상으로 돌아가기 위한 복구 작업 계속 이어져
[구미=동양뉴스] 이재룡 기자 = 경북 구미시 사회복지협의회(회장 안외자)는 지난 15일 30여명의 회원들이 힘을 모아 제11호 태풍 '힌남노'로 큰 피해를 입은 포항시 해변가 일대를 방문해 봉사활동을 벌였다.
이번 태풍피해로 해변가에 각종 쓰레기가 넘쳐나 자연훼손 및 주변 주민들이 피해를 입고 있어 협의회 회원들이 힘을 모아 버려진 그물망, 생활 쓰레기 등을 수거했다.
지난 4일 태풍 힌남노로 주택 침수 등 심각한 피해를 입은 포항 지역에 각지에서 봉사활동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으며, 이전의 일상으로 돌아가기 위한 복구 작업이 계속되고 있다.
안외자 회장은 "피해 현장을 직접 보니 태풍피해의 심각성을 알게 됐고, 작은 힘이지만 회원들과 함께 힘을 보태 지역 주민들이 하루빨리 예전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열심히 봉사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안진희 복지정책과장은 "바쁜 중에도 태풍피해 현장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쳐준 회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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