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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투자청, 사우디 국부펀트 서울 초청…유니콘 투자유치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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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투자청, 사우디 국부펀트 서울 초청…유니콘 투자유치 지원
  • 허지영
  • 승인 2022.09.20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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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청 전경(사진=서울시 제공)
서울시청 전경(사진=서울시 제공)

[서울=동양뉴스] 허지영 기자 = 중동 지역의 큰손으로 불리는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 2곳이 서울투자청의 초청으로 서울을 방문한다.

서울투자청은 사우디 국부펀드인 PIF Jada(Public Investment Fund Jada)와 SVC(Saudi Venture Capital Corporation)를 19~22일 서울로 초청해 네트워킹 행사를 연다고 20일 밝혔다.

서울시 차원에서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를 초청해 방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 초청은 시에서 운영 중인 글로벌 투자유치단 '쇼룩파트너스'의 신유근 대표의 지원으로 성사됐다.

PIF Jada는 사우디아라비아 빈 살만 왕세자가 주도하는 공공투자기금으로 IT, 금융, 게임, 부동산 등의 분야에 투자하고 있다.

SVC는 사우디아라비아 중소기업청인 몬샷의 직속기구로 중소기업벤처기업을 지원하는 모태펀드 운용기관으로 10개 이상의 펀드를 보유 중이다.

서울투자청은 우선 20일 PIF Jada와 서울 기업들의 해외 투자유치 발판 마련을 위한 업무협약을 진행한다.

또 PIF Jada와 SVC의 관심 분야인 한국 게임, 커머스, AI 분양 서울 소재 유니콘 기업과의 투자유치 설명회를 통해 투자유치 지원사격에 나선다.

10월에는 중동지역의 최대 정보통신분야 전시회인 GITEX에 참석해 서울기업관을 운영하고 서울기업 10개사를 현지 투자자에 소개할 예정이다.

구본희 서울투자청 대표는 "이번 초청 행사가 서울의 스타트업이 중동 시장으로 진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중동지역과의 추가 협력을 통해 다소 정체된 글로벌 투자 활성화의 마중물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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