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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국민의힘과 예산정책협의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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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국민의힘과 예산정책협의회 개최
  • 조인경
  • 승인 2022.09.27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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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도지사, 태풍피해 완전극복과 지방시대 위한 정책과제 제안
경북도는 27일 여의도 전경련 회관에서 '국민의힘-경북도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사진=경북도 제공)

[경북=동양뉴스] 조인경 기자 = 경북도는 27일 여의도 전경련 회관에서 국민의힘과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는 지역 국회의원들과 예산사업에 대한 사전교감과 지방시대를 위한 정책현안 및 제도개선과제에 대한 논의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방시대를 위한 제도개선과제와 정책사업에 대한 설명과 함께 태풍 힌남노 피해극복을 위한 긴급현안 과제들을 주로 다뤘다.

주요현안으로는 ▲헴프산업화를 위한 마약류 관리법 개정 ▲외국인 광역비자제도 ▲지역별 차등전기요금제 ▲고향사랑기부제 ▲농산어촌 대전환 ▲원자력 기반 세계 최고수준 청정에너지 벨트 ▲구미 반도체 특화단지 지정 ▲호미반도 국가해양정원 예비타당성 통과 건의와 같은 지역산업 발전과제가 논의됐다.

이외에도 도는 태풍피해의 완전한 극복을 위한 재해구호법 및 의연금품 관리·운영 규정 개정과 재해복구사업 환경영향평가 제도완화, 국가 기간산업인 포항철강단지 정상화를 위한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에 관해 설명하고 당 차원의 관심과 지원도 건의했다.

한편 도는 올해 처음으로 국비 10조원 시대를 개막했고, 내년도에는 11조원 목표액을 달성하기 위해 신규 사업 발굴 등 국비예산 확보를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국비예산 주요 핵심사업으로는 ▲문경·상주·김천선(문경~상주~김천) 등 국토위 소관 11건 ▲국립 울릉도·독도 생태연구센터 건립 등 환노위 소관 7건 ▲차세대 모빌리티 반도체 클러스터, 환동해 심해과학연구센터 설립 등 농해수위·문체위·산자중기위·과방위·복지위 소관 32건 등 50건을 건의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대한민국이 초일류 국가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지방시대를 열어야 되는데, 이번 국감을 통해 제도를 개선하는 계기가 되고 대한민국에 지방이 있다는 걸 알릴 수 있도록 국회차원에서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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