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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소방본부, 대규모 판매시설 긴급 화재안전조사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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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소방본부, 대규모 판매시설 긴급 화재안전조사 추진
  • 오효진
  • 승인 2022.09.29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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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소방본부
충북소방본부

[충북=동양뉴스] 오효진 기자 = 충북소방본부는 다음달 21일까지 도내 대형마트 등 대규모 판매시설에 대한 긴급 화재안전조사를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난 26일 8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대전 아울렛 화재 참사를 계기로 마련됐다.

도내 조사 대상은 판매시설 16곳, 복합(판매시설  포함) 4곳이다.

이 기간 주요 비상구 폐쇄, 소방시설 유지관리 및 차단 여부, 안전시설 등 유지·관리 상태, 영업주 법정의무 이행여부, 자체 안전관리조직 구축 및 비상대응에 관한 컨설팅, 초기 인명대피와 상황전파, 소방시설 유지관리 방법 등을 점검한다.

조사결과 위법사항이 적발되면 벌금, 과태료 등 행정처분을 통해 조속히 시정될 수 있도록 조치할 방침이다.

장거래 충북소방본부장은 “대형 판매시설은 불특정 다수인이 출입하는 장소로, 다량의 가연물로 인한 급격한 연소 확대와 인명피해 발생의 우려가 높다”며 “소방안전 저해요인 등 안전관리 전반을 철저히 점검해 도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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