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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열 군위군수, 주호영 원내대표 만나 대구편입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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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열 군위군수, 주호영 원내대표 만나 대구편입 촉구
  • 윤진오
  • 승인 2022.09.29 22: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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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 임이자 경북도당위원장, 김용판 대구시당위원장과 4자 회동
김진열 군위군수가 29일 국회를 찾아 주호영 원내대표 등 국민의힘 국회의원들을 만나 대구편입에 대한 입장을 전했다.(사진=군위군 제공)
김진열 군위군수가 29일 국회를 찾아 주호영 원내대표 등 국민의힘 국회의원들을 만나 대구편입에 대한 입장을 전했다.(사진=군위군 제공)

[군위=동양뉴스] 윤진오 기자 = 경북 김진열 군위군수는 29일 국회를 찾아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를 만나 군위군의 대구편입 법안의 연내처리에 관한 입장을 전달했다.

이 자리에는 국민의힘 성일종 정책위의장, 김용판 대구시당위원장, 임병헌·강대식 의원이 참석했다.

군위군의 대구시편입이 선거구 개편과 경북 지역구 의원 정원감소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경북 국회의원들의 우려로 이달 행안위 소위에 안건 상정조차 되지 못한 채 국회 통과가 불발되자 일정상 연내통과를 위해서는 오는 11월 처리가 마지노선이라는 게 중론이다.

군위군과 대구시 곳곳에서 경북 의원들의 행태를 두고 비판의 목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다. 지난 2020년 7월 공항 이전지 선정 때 군위 편입에 모두 동의한 경북 의원들 스스로 결정하지 못한 채 원내 지도부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이날 회담에서 김진열 군수와 김종한 대구행정부시장의 의견을 들은 주호영 원내대표는 오는 30일 김용판 대구시당위원장, 임이자 경북도당위원장과 이만희 간사를 다시 만나 결론을 내자고 제안했다.

한편 이철우 경북도지사 역시 지역 정치권이 군위군의 대구편입 약속을 지켜 관련 법안이 조속히 국회를 통화할 수 있도록 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번 주호영 원내대표의 리더십과 중재 능력이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결과를 이끌어낼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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