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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취약계층 80가구 거주공간 개선…벽지 교체·곰팡이 제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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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취약계층 80가구 거주공간 개선…벽지 교체·곰팡이 제거
  • 허지영
  • 승인 2022.09.30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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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서울시 실내환경 개선공사 지원을 받은 가구의 벽지 교체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사진=서울시 제공)
지난해 서울시 실내환경 개선공사 지원을 받은 가구의 벽지 교체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사진=서울시 제공)

[서울=동양뉴스] 허지영 기자 = 서울시가 취약계층의 건강 보호를 위해 80가구를 대상으로 실내환경 개선공사를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공사는 취약계층 거주 공간의 유해 인자를 진단하고 벽지·장판 교체 공사로 곰팡이 등을 제거해 실내 환경을 개선해준다.

2018년부터 240가구를 대상으로 공사를 진행했으며 올해는 80가구를 시행한다.

시는 사전 신청한 223가구를 대상으로 유해 물질 진단 작업을 거쳐 주택이 노후하고 누수로 인한 벽지 훼손, 곰팡이 발생 등으로 실내환경이 열악해 개선이 시급한 80가구를 선정했다.

지원 대상을 가구 형태별로 보면 저소득 35가구, 독거노인 32가구, 장애인 7가구, 결손 4가구, 기타 2가구다.

시는 개선공사 비용을 전액 지원한다.

공사에 쓰이는 친환경 벽지, 장판, 페인트 등 물품은 환경부와 업무협약을 맺은 17개 사회공헌기업이 제공하고 자재는 후원 물품을 활용한다.

시는 해마다 실내환경 개선공사 희망자가 증가함에 따라 내년에는 관련 예산을 증액 편성해 지원 대상을 100가구로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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