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동양뉴스] 허지영 기자 = 서울시는 오는 19일 오후 6시 30분 시민청 바스락홀에서 '1인가구 공감토크쇼'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서울에서 1인가구로 살아가면서 느끼는 단상부터 다른 1인가구와 나누고 싶었던 점을 이야기하면서 서로 간의 연대를 형성하는 자리다.
먼저 '혼자 잘 살기' 연구소장인 이중식 서울대 교수가 '10인 10색 1인가구'를 주제로 본인이 겪는 1인가구의 생생한 경험과 철학을 전달할 계획이다.
자유토의에서는 1인가구가 현실에서 맞닥뜨릴만한 흥미로운 주제를 선정해 참석자들의 선호를 알아보는 밸런스 게임, 1인가구의 속마음을 들여다 볼 수 있는 사연 발표, '혼자도 행복하게 살 수 있을까'라는 주제로 깊이 있는 토의가 이뤄진다.
행사 주요 패널들은 1인가구 관련 유튜버 중 가장 많은 구독자 수를 보유한 '자취남'과 1인가구의 고독사 예방 방안으로 꼽히는 인공지능 전문가인 박성준 교수, 1인가구 삶에 대한 영화이자 부산국제영화제 수상작인 '캣데이 애프터눈'의 권성모 감독 등이 참석한다.
토크쇼는 서울 거주 1인가구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오는 5일부터 11일까지 서울 1인가구 누리집을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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