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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사조인티그레이션과 투자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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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사조인티그레이션과 투자협약 체결
  • 서강원 기자
  • 승인 2012.05.23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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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조그룹 계열사인 (주)사조인티그레이션(대표이사 이창주)이 충남 보령에서 김제로 본사 및 공장을 증설 이전하는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투자에 들어갔다.

전라북도와 김제시, (주)사조인티그레이션은 5월 23일 민생일자리본부장실에서 (주)사조인티그레이션 이창주 대표이사, 이성수 도 민생일자리본부장, 백순기 김제시 경제개발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협약을 체결하였다.

내년 말 까지 300억원 투자, 본사이전 및 공장증설, 240명 고용 예정

(주)사조인티그레이션은 토종닭, 오리, 육계통닭, 부분육, 절단육, 훈제 등을 약 6만수를 처리하는 기업으로 기존 충남 보령의 본사를 김제 금산면으로 이전하고 도내에 3개 공장을 증설하여 내년 말까지 총 300여억 원을 투자 240여명을 고용할 예정이다.

사조인티그레이션은 지난해 말부터 김제 순동산단 및 금산면, 금구면에 3개의 공장을 인수하고 도계 가공공장으로 리모델링하여 기존 1일 6만수에서 18만수로 확장하게 된다.

전북도는 이번 사조의 투자로 하림·동우와 함께 도계 처리능력이 85만수로 늘어남으로써 국내 도계산업의 42%를 점하여 전북도가 명실상부한 국내 식품산업의 메카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지방 세수증대, 일자리창출, 축산농가 소득 증대 기대

(주)사조인티그레이션의 본사 이전과 공장증설로 지방세수 증대와일자리 창출은 물론 축산농가 소득증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 된다.

(주)사조인티그레이션은 사조그룹의 계열사로 지난해 매출액은 430억원이나 도내 증설투자로 금년 목표액을 1,764억원으로 대폭 늘려 잡았으며, 사조그룹의 도내소재 기업은 김을 생산하는 사조씨푸드 익산공장, 냉동만두를 생산하는 사조남부햄 임실공장, 장류를 생산하는 사조산업 순창공장, 부화장과 종계장을 운영하는 사조팜스 본사가 김제 순동산업단지에 소재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국내 식품산업의 선도주자인 사조그룹의 (주)사조인티그레이션의 본사이전 및 증설투자는 식품산업의 메카인 전북도의 투자는 큰 의미가 있다”며 “기업이 생산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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