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접종 후 4주 간격으로 2차까지 접종…철저한 예방접종 당부
[인천=동양뉴스] 문찬식 기자 = 인천시 강화군이 전 군민을 대상으로 무료 독감 예방접종에 나선다.
군은 국가 무료접종 대상에서 제외되는 만 14∼64세 관내 거주자에게 군 자체 예산을 편성해 독감 백신을 무료로 접종한다고 5일 밝혔다.
대상자별 접종 일정은 생애 첫 접종을 하는 어린이(6개월~만 9세 미만)는 9월 21부터 1차 접종을 한 후 4주 간격으로 2차까지 접종한다.
그 외 1회 접종 대상 아동(만 13세까지)은 5일부터 실시한다. 임신부는 5일부터 만 75세 이상은 12일부터, 만 70세 이상은 17일부터 실시한다.
65세 이상 어르신과 만 14세~64세 군민은 20일부터 18개 위탁의료기관과 보건소 등에서 접종 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강화군보건소에 문의하면 된다.
특히 독감 유행 시기는 12월부터 이듬해 4월까지로 면역형성 기간 2주 및 예방접종 효과 지속 기간 6개월을 고려해 10월~12월에 접종하는 것을 권장한다.
강화군보건소 관계자는 “독감 유행과 겹쳐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면 고위험군인 어르신들의 건강이 우려된다”며 “철저한 예방접종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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