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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남구, 찾아가는 어르신 인지 케어 서비스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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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남구, 찾아가는 어르신 인지 케어 서비스 시행
  • 조인경
  • 승인 2022.10.06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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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남구는 이달부터 남구 어르신 60명을 대상으로 태블릿을 활용한 '찾아가는 어르신 인지 케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6일 밝혔다. (사진=대구 남구 제공)
대구 남구는 이달부터 남구 어르신 60명을 대상으로 태블릿을 활용한 '찾아가는 어르신 인지 케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6일 밝혔다. (사진=대구 남구 제공)

[대구=동양뉴스] 조인경 기자 = 대구 남구는 이달부터 남구 어르신 60명을 대상으로 인지향상 프로그램이 설치된 태블릿을 활용한 '찾아가는 어르신 인지 케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6일 밝혔다.

찾아가는 어르신 인지 케어 서비스는 안부 확인과 일상생활 지원 위주의 기존 노인맞춤돌봄서비스에 인지 케어 서비스를 추가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생활지원사가 배러코그 프로그램이 설치된 태블릿을 가지고 어르신을 방문해 월 1회 치매선별검사 등 인지평가를 실시하고, 지남력·집중력·기억력 등 11개 분야에 대한 인지 학습을 주 1회 30분가량 수행하게 된다.

또한 평가와 학습 외에도 놀이식 프로그램과 과거를 회상하며 함께 대화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병행해 어르신도 즐겁게 참여할 수 있게 했다.

아울러 반복 학습으로 빅데이터가 구축되면 대상자 수준에 맞는 인지 학습 자동 커리큘럼이 구성돼 맞춤형 인지 강화 서비스 제공도 가능하며 인지능력이 저하된 경우 보건소 치매안심센터로 정보를 연계해 조기에 치매를 발견할 수 있도록 돕는다.

서비스 후에는 대상자와 보호자가 치매선별검사 결과와 인지 학습 전후의 인지능력 개선 정도를 확인할 수 있도록 문자메시지로 결과를 송신해, 어르신과 보호자가 안심하고 만족하는 체계적인 인지건강 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대구 최초로 실시하는 찾아가는 어르신 인지 케어 사업으로 우리 남구가 어르신 복지에 선두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며 "지역 어르신이 치매 걱정 없이 건강한 노후 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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