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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메타버스 사업 본격화 파급효과 1조원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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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메타버스 사업 본격화 파급효과 1조원 규모
  • 조인경
  • 승인 2022.10.06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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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버스 신산업 육성 종합대책 '메타버스 수도 경북 기본계획' 발표
'인문과 디지털을 융합한 경북형 메타버스'로 지방시대 주도 목표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6일 오후 경북도청 브리핑룸에서 ‘메타버스 수도 경북’ 조성을 위한 기본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경북도 제공)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6일 오후 경북도청 브리핑룸에서 '메타버스 수도 경북' 조성을 위한 기본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경북도 제공)

[경북=동양뉴스] 조인경 기자 = 경북도는 6일 '메타버스 수도 경북 기본계획' 발표를 통해 메타버스 신산업 육성 종합대책을 구체화했다.

'메타버스 수도 경북 기본계획'의 3대 방향은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는 돈 되는 메타버스 ▲새로운 관계를 창출하는 사람이 몰리는 메타버스 ▲새로운 영토를 창출하는 디지털로 통합하는 메타버스다.

메타버스 수도 경북 기본계획.(사진=경북도 제공)
메타버스 수도 경북 기본계획.(사진=경북도 제공)

이를 위해 인문과 디지털이 융합된 경북형 메타버스 특화사업으로 ▲한류 메타버스 거점 조성과 ▲글로벌 메타버스 혁신특구 조성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또 글로벌 한류 메타버스 거점 조성을 위해 ▲한류 통합 커뮤니케이션 센터 ▲한류 메타버스 월드 ▲메타버스 데이터센터 설립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세계적 브랜드인 한류 콘텐츠를 지속해서 성장·확산시킬 글로벌 플랫폼을 구축하고 한류 쇼어링(Shoring)을 주도한다.

도는 글로벌 메타버스 혁신특구를 조성해 국내 메타버스 융합산업을 선도하고 글로벌 진출을 위한 전진기지로 육성할 방침이다.

정부의 '글로벌 혁신 특구 정책'과 연계해 규제 특례, 조세감면, 정주 여건 등에 대한 지원 인프라를 만들고 메타버스 테스트베드를 구축해 국내외 기업 및 연구소를 유치한다는 전략이다.

이를 바탕으로 콘텐츠 개발, 인력 양성, 디지털 미디어 거점 조성과 혁신스타트업 육성 등을 순차로 진행할 예정이다.

도는 오는 2026년까지 메타버스 육성 거점 5곳 구축, 콘텐츠 150건 개발, 마케팅·인증·실증 등 기업 1615곳 지원, 크리에이터 등 인력 6260명 양성, 가상 도민(메타 인구) 1000만명 유치를 목표로 잡았다.

이철우 도지사는 "경북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인 메타버스 수도로 도약하기 위해 도는 물론 중앙정부와 시․도민 여러분들이 함께 힘을 모아달라"고 말했다.

한편 대구경북연구원과 경북테크노파크는 앞선 기본계획이 성공적으로 이행될 경우, 지역에는 생산유발효과 6889억원, 부가가치유발효과 3275억원, 취업유발효과 5353명의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창출될 것으로 분석했다.

또 전국적으로는 생산유발효과 1조126억원, 부가가치유발효과 4586억원, 취업유발효과 7208명의 경제 파급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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