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12:09 (금)
추경호, G20 재무장관회의 참석차 미국 출국…WB·IMF 총재와 면담
상태바
추경호, G20 재무장관회의 참석차 미국 출국…WB·IMF 총재와 면담
  • 서다민
  • 승인 2022.10.07 11: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사진=기재부 제공)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사진=기재부 제공)

[동양뉴스] 서다민 기자 =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한국경제설명회 실시 및 기후행동재무장관 연합 장관회의,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 국제통화금융위원회(IMFC) 회의 참석 등을 위해 오는 10일 출국한다.

추 부총리는 출장기간 중 세계은행(WB)·국제통화기금(IMF) 총재, 국제신용평가사 및 주요국 재무장관과의 면담도 진행할 예정이다.

7일 기재부에 따르면 추 부총리는 오는 11일 글로벌 금융중심지인 미국 뉴욕에서 취임 이후 처음으로 한국경제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에서 추 부총리는 해외투자자들과의 격의없는 논의를 통해 한국경제에 대한 해외투자자들의 시각을 점검하고, 새정부 경제정책방향에 대한 의견도 청취할 계획이다.

이튿날인 12일에는 전면 대면으로 개최된 기후행동 재무장관연합 제8차 장관회의에 참석한다.

이날 회의에는 미국, 일본, 독일, 핀란드 등 78개 회원국 재무장관과 WB·IMF 등 주요 국제기구가 참석해 녹색 전환을 위한 경제정책 방향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다음으로, 추 부총리는 12~13일 제4차 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에 참석한다.

대면·영상 혼합방식으로 개최되는 이번 회의에는 G20 회원국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와 IMF·WB·OECD 등 주요 국제기구 대표가 참석한다.

회의는 세계경제, 국제금융체제, 금융규제, 인프라, 지속가능금융, 국제조세 세션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14일에는 IMF 이사국 대표(Governor)로서 세계 경제 상황과 대응방안 및 IMF의 역할에 대해 논의하는 국제통화금융위원회(IMFC) 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다.

추 부총리는 국제회의 참석 등을 위한 방미(訪美)를 계기로 3대 글로벌 신용평가사 국가신용등급 글로벌 총괄과 면담을 가질 예정이다.

추 부총리는 면담에서 민간·기업·시장 중심의 경제운용, 성장잠재력 제고를 위한 경제·사회 전반의 구조개혁, 건전재정기조로의 전환 등 새정부 핵심 정책 방향과 우리 경제의 견조한 재정·대외건전성에 대해 설명하고, 한국 경제 및 정책방향에 대한 신평사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앞으로도 긍정적 시각이 유지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한, 추 부총리는 WB·IMF 등 국제금융기구 총재와 면담할 예정이다.

추 부총리는 12일 WB 맬패스(David Malpass) 총재를 만나 WB 내 한국인력의 고위직 진출 확대, WB 한국사무소 기능 강화 및 신탁기금 재원 보충 등 한-WB 간 협력강화 방안에 대해 협의할 계획이다.

같은 날, 추 부총리는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Kristalina Georgieva) IMF 총재와 면담을 통해 세계경제 리스크 요인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회복지속가능성기금(RST) 운영, 제16차 쿼타 일반검토 등에 대한 한국측 입장을 전달할 예정이다.

아울러, 추 부총리는 내년도 G20 의장국인 인도, 핵심적인 공급망 협력파트너인 호주 등 주요국 재무장관과의 면담도 진행할 계획이다.

재무장관간 면담에서는 향후 G20 의제와 운영 방향은 물론, 양국간 경제협력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