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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성북 거점형 키움센터 개관…아픈아이 돌봄·병원동행 첫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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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성북 거점형 키움센터 개관…아픈아이 돌봄·병원동행 첫 시행
  • 허지영
  • 승인 2022.10.07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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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7일 성북 거점형 우리동네키움센터를 성북구 종암동에 개관한다고 밝혔다.(사진=서울시 제공)
서울시는 7일 성북 거점형 우리동네키움센터를 성북구 종암동에 개관한다고 밝혔다.(사진=서울시 제공)

[서울=동양뉴스] 허지영 기자 = 초등돌봄시설 '거점형 우리동네키움센터'가 서울 성북구에 문을 열었다.

서울시는 7일 성북구 종암동에 성북 거점형 우리동네키움센터를 개관한다고 밝혔다.

거점형 우리동네키움센터는 서울시립 초등돌봄시설로 놀이와 쉼 중심의 다양한 문화·예술·체육 프로그램을 무료로 제공한다.

특히 성북 센터에서는 서울에서 처음으로 '아픈아이 일시돌봄·병원동행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오세훈 시장이 지난 8월 발표한 '엄마아빠 행복프로젝트'의 핵심 사업 중 하나로 성북 센터에서 첫 시범 운영을 시작한다.

맞벌이 등 가정에서 아이가 아파 혼자 있어야 할 때 '아픈아이 돌봄전용공간'에서 일시돌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또 학교에 있는 아이가 갑자기 아파 보호자가 직접 챙기지 못할 때 센터에 상주하는 간호인력과 돌봄요원이 병원에 동행해준다.

시는 성북 센터를 시작으로 아픈아이 일시돌봄·병원동행 서비스를 내년 5개소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센터는 성북구 공공건물을 무상 임차해 지상 2~4층 규모로 조성됐다.

이용 신청은 전화(02-6956-7033)나 우리동네키움포털에서 신청하면 된다.

센터 운영시간은 학기 중 평일에는 오후 1시~오후 7시, 방학 중 평일에는 오전 8시~오후 8시다. 토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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