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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제54회 단오제 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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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제54회 단오제 행사 개최
  • 서강원 기자
  • 승인 2012.06.19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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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4회 전주단오가 ‘에헤야~전주단오! 덕진연못 물맞이가세’라는 슬로건 아래 오는  23일부터 24일까지 덕진공원 일대에서 막을 올린다.

기념 전야제는 23일 오후 7시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전주단오를 기념하며 전주 부채 진상행렬과 내빈 및 시민들이 함께 펼치는 부채나눔행사 진행으로 더위를 물리치고 건강과 풍요를 기원하는 한마당으로 펼쳐지며, 전주시립예술단의 공연 및 미리암스발레단의 ‘dream of dream way’, 에스페란자의 퓨전국악 영화음악 연주가 단오 전야를 화려하게 수놓을 예정이다.

단오풍류체험은 전주단오의 대표적인 행사로 창포물에 머리감기를 비롯하여 물놀이 행사에 유희적 성격을 대폭 강화한 창포 물싸움 이벤트로 진행되며, 창포 제품 체험 및 판매 등 창포를 통한 행사와 더불어 단오부채 전시 및 부채체험 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진다.

또한 단오 전통음식인 수리취떡을 직접 만들고 맛보는 체험과 제호탕 시음으로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며, 손목에 오색실묶기, 단오소원지 달기, 민속놀이 마당 등은 아이들에게는 체험을 통한 즐거움과 배움의 장을, 어른들에게는 어린 시절의 단오 추억 속으로 안내할 것이다.

단오겨루기로는  23일 전10시 어르신들의 숨은 윷놀이 실력을 겨루는 윷놀이대회와 단오하면 빼놓을 수 없는 단오씨름대회가  24일 후3시에 펼쳐져 아마추어 시민장사들이 힘겨루기를 하며 전문 씨름장사들의 씨름시범도 펼쳐진다.
 
민속놀이 경연대회는 그네뛰기, 투호던지기, 단체줄넘기 등 시민참여 한마당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지역 공연예술단체들의 신명난 판으로 구성되는 시민동아리한마당은 30여 단체 500여명이 공연에 참여해 우리춤, 댄스, 민요, 통기타, 풍물, 밴드공연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으로 2일간 특설무대에서 펼쳐지며 연화정(팔각정) 뜨락 쌈지공간에서는 통기타, 섹소폰, 시낭송 공연 등이 시민들을 위해 준비되어 있다. 더불어 어르신 발맛사지, 가족영화 상영, 주부 알뜰장터가 단오의 재미를 한층 더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단오 행사기간중 많은 시민과 관광객의 방문으로 교통혼잡이 예상되므로 교통혼잡을 피하기 위해 덕진공원 주변 도로가 일방통행으로 운영되며, 주차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전북대학교의 협조로 양일간 오전10시에서 밤11시까지 전북대학교 주차장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주변의 덕진예술회관, 창포길 이면주차, 종합경기장 주차장도 마련되어 있다. 단오 축제의 자세한 내용과 일정은 전주단오 홈페이지(http://www.pncc.or.kr/)를 통해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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