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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용주 전북대교수, 미 국립보건원 검색 Top20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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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용주 전북대교수, 미 국립보건원 검색 Top20 선정
  • 서강원 기자
  • 승인 2012.06.20 17: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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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용주 전북대 교수.(사진제공/전북대)     ©
전북대학교 윤용주 교수(이비인후과) 연구 논문이 미국 국립보건원(NIH) 산하 국립의학도서관 생의학 데이터베이스 검색엔진(BioMedLib) Top20에 선정됐다.

BioMedLib은 수천만 개의 관련 문헌 중 분야별로 우수한 논문을 선정 발표하는 데이터베이스 검색엔진으로 세계적 저널에 발표된 논문 중 우수한 논문만을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윤 교수가 Top20에 선정된 이번 연구는 귀지(귓밥)를 만드는 외이도의 피부샘에서 병원성 세균을 죽이는 항균 펩티드가 분비된다는 사실을 증명한 연구.

지난해 귀지가 병원성 세균을 죽이는 항균 펩티드를 포함하고 있어 해로운 균으로부터 감염을 막아주는 역할을 하는 데 꼭 필요한 요소임을 밝혀낸 이후 또한번 연구의 개가를 올린 것이다.

특히 윤 교수는 지난해에도 폐렴구균에 대한 연구로 작년에 이미 Top10에 선정된 바 있어 관련 분야 연구의 세계 석학임을 입증했다.

윤 교수는 귀 속에 존재하는 항균 펩티드의 연구를 중점적으로 수행하며 세계적 저널에 잇달아 논문을 발표해 주목을 받고 있다. 올 2월에는 전북대 의전원 생리학 교실과 공동 연구를 통해 내이의 달팽이관에서 이뇨 및 나트륨 분비에 관여하는 심방이뇨 호르몬인 ‘ANP(Atrial Natriuretic Peptide)’의 생성을 증명하여 이비인학 분야 최고의 저널인 ‘Laryngoscope’에 게재한 바 있다.

현재는 소아중이염에서 ANP가 삼출액이 만들어지는데 어떻게 관여하는지 와 ANP가 달팽이관에서 분비되어 청각의 억제신경전달물질로서의 작용을 연구하고 있어 난청 및 이명 환자의 치료에 새로운 영역을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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