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15X 확장팹 투자 협약 체결로 충북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 기대
[충북=동양뉴스] 오효진 기자 = 충북도는 김영환 충북지사, 이범석 청주시장, 김동섭 SK하이닉스㈜ 대외협력담당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7년까지 청주테크노폴리스 M15공장 부지 내 신규 확장팹 M15X 15조원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투자 협약은 지난달 9월 청주 M15X(eXtension)투자 발표의 연장선으로 SK하이닉스㈜는 청주에 최첨단 반도체 공장을 신설하고 세계적인 반도체 생산 거점으로 육성하는 투자를 진행하고 충북도, 청주시는 반도체공장에 필요한 공업용수와 전력 등 투자 인프라 구축과 신속한 행정인허가를 지원하는 것을 주 내용으로 한다.
도는 이번 협약을 통해 SK하이닉스㈜ M15X 신규 확장팹에 지원을 위한 상시 TF회의를 개최해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위한 345kV신청주변전소 조기 준공과 SK하이닉스㈜ 스마트에너지센터 건립 지원 등을 추진한다.
환경부와 한국수자원공사의 협조를 통해 공업용수 공급확보에 주력할 계획이다.
김동섭 대외협력담당 사장은 “이번달 착공을 통해 2025년 차질없이 완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충북도와 청주시에 아낌없는 지원을 부탁드리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M15X투자를 통해 충북도가 반도체 산업의 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경제위기 극복에 큰 도움이 될 것이며, SK하이닉스㈜ 투자애로를 핫라인으로 처리하고 행정인허가부터 공장 착공, 준공, 가동시까지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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