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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다양한 행사로 전통시장 활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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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다양한 행사로 전통시장 활성화
  • 김승환
  • 승인 2012.06.21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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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대형마트와 기업형슈퍼(SSM)의 의무휴업일인 24일 일요일에 고객유치를 위한 다채로운 문화공연과 할인판매 행사가 전통시장에서 펼쳐진다고 밝혔다.
 
먼저 문화공연행사로 신중앙시장에서는 ‘문화마을 장나래’에서 진행하는 정이 넘치는 중앙시장 문화놀이터 ‘장나래’ 행사가 오전 10시부터 저녁 10시까지 중앙시장 일원에서 펼쳐지며, 주요행사로는 시장투어, 맛난 어울 비빔밥, 길놀이, 시장라디오, 중앙시장 카바레 젊음의 클럽파티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되어 시장을 찾는 고객에게 볼거리와 즐길거리 먹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며 특히 젊은층과 가족대상 참여행사도 마련하여 큰 관심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풍남문상점가에서는 그동안 새롭게 조성된 풍남문광장에서 오후 1시부터 2시반까지 무용, 품바, 초대가수 공연이 화려하게 펼쳐진다.
 
시장별로 할인판매 행사도 열리는데 남부시장은 시장내 십자로에서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라면, 건어물, 야채 등 20여 품목을 원가 세일하는 행사를 하며, 중앙상가는 200여개 점포가 자율적으로 참여하여 의류, 신발, 잡화 등을 10%〜50% 세일행사를 한다. 신중앙시장은 1만원이상 물품구입 고객을 대상으로 룰렛게임기를 이용하여 밀가루, 화장지, 계란 등을 지급하는 고객사은행사를 실시하며, 풍남문상점가는 풍남문로터리에서 잡곡 25종, 화장지, 세제 등 할인판매 행사를 벌인다.
 
한편 행사 홍보를 위해서 시장별 특성에 맞는 내용을 담은 현수막을 제작 시장 입구, 주차장 등 곳곳에 게첨하고, 전단지도 제작 배포하여 대 시민 홍보활동을 전개한다.
 
전주시 전통시장상인연합회에 따르면 그동안 전통시장은 대형마트와 기업형슈퍼(SSM)가 둘째, 넷째 일요일이 의무휴무일로 지정되어 운영함에 따라 고객을 전통시장으로 유입하고자 시장별로 문화공연과 할인판매 행사를 개최하게 되었다며 전통시장 이용 고객이 늘고 매출액도 증가하는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송하진 전주시장은 “대형마트와 기업형슈퍼의 의무휴업 시행으로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상인들이 활성화의 계기로 삼길 바라며 앞으로도 경쟁력 강화와 시장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히고 또한 시민들도 전통시장을 더 많이 찾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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