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 테스트베드 사업은 중소·중견기업이 개발한 부품과 신기술 제품이 시장에 출시되기 전에 미리 제품의 성능과 신뢰성, 성공가능성을 시험 및 실증을 통해 알아보는 테스트환경을 조성하는 것으로 부안 신재생에너지단지에 입주해 있는 전북대학교 신재생에너지소재개발지원센터가 사업을 주관하고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이 참여하여 3년간 총 116억원을 투자하여 태양광 소재평가장비 20종 구축 등을 통하여 관련기업의 제품개발부터 성능평가, 야외실증까지 전 단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태양광 테스트베드 사업으로 현재 웨이퍼 및 모듈의 성능평가 장비 7종(20억)이 구축되었으며, 사업실적으로는 102개 기업에 이미 구축된 태양전지/모듈 제조 및 성능평가장비 등을 활용하여 632건(1,724시간)의 기술지원을 하였다.
기업에서 요구하는 현장 애로기술 지도와 상담 53건(전지 소재 개발, 실리콘 태양전지/모듈 공정 효율분석 등), 기업이 의뢰한 태양광 소재(EVA Sheet, Cu paste 등) 성능평가 및 성적서 36건 발행하였으며, 태양광 전문기술인력 양성을 위한 수시/중단기 교육 및 기술세미나 43회 개최 등을 통하여 기업 기술인력 680명의 재교육을 실시하였다.
또한 기업과 공동으로 연구개발사업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기업의 시제품 제작 및 기술개발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태양광 R&D 기술개발을 위한 논문 발표(4회), 특허 등록 및 출원 6건 등 온라인을 통한 기술자료 구축 및 관련 기업 홍보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1차년도 사업성과를 기반으로 국제협약(1건), 대경권 테스트베드 수행기관인 구미전자정보기술원, 광주/전남지역 태양광 사업 수행기관인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서남권청정에너지기술연구원 등 업무협약(2건), 지역 내 태양광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전주 비전대학교, 서해대학교, 군장대학교 등 전문기술대학과 업무협약(3건)등 지속적인 교류 활동을 통해 사업 성과 확산 및 지역 태양광 산업을 지원해 나가고 있다.
더불어 최근 지경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신재생에너지 육성 클러스터(2단계) 사업이 지경부 예비타당성조사 신청사업으로 확정됨에 따라 부안 신재생에너지단지를 중심으로 신재생에너지 산업이 더욱 더 탄력을 받게 될 것이다.
* 신재생에너지 육성클러스터(2단계) 사업 : 기 구축된 테스트베드를 기반으로 지역내 우수 기업 발굴·육성을 위한 혁신 클러스터로 발전 지원하는 사업
새만금에 조성중인 신재생에너지 용지(20.3k㎡)와 연계하여 부안에 국제 수준의 태양광 테스트베드가 구축되면, 새만금~부안을 주축으로 하는 신재생에너지 벨트를 조성하여 한국의 녹색산업을 선도하는 중심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전라북도는 부안 신재생에너지단지를 거점으로 태양광산업 클러스터를 지속적으로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테스트베드 구축사업을 통하여 기업이 절실히 필요로 하는 실증 및 성능평가 테스트베드를 구축함으로써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부안 신재생에너지단지 국제인증 거점화를 통한 기업의 수출 산업화가 촉진되어 관련 기업들의 집적이 가속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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