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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차관 "금융·외환시장 과도한 쏠림 시 적기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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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차관 "금융·외환시장 과도한 쏠림 시 적기 조치"
  • 서다민
  • 승인 2022.10.14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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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기선 기획재정부 제1차관은 23일 기재부 내 비상경제 TF회의를 개최했다. (사진=기재부 제공)
방기선 기획재정부 제1차관. (사진=동양뉴스DB)

[동양뉴스] 서다민 기자 = 방기선 기획재정부 제1차관은 14일 거시경제금융회의를 열어 미국 9월 소비자물가 상승률 발표 이후 국제금융시장 동향을 점검하고 국내금융시장 영향 및 대응 방향을 논의했다.

기재부에 따르면 전날 발표된 미국 9월 소비자물가 상승률(8.2%)이 시장 예상(8.1%)을 상회하며, 미국 금융시장은 개장 초 높은 변동성을 보였다.

다만, 이후 저가 매수 유입, 영국의 금융 불안 우려 완화 등으로 위험회피 심리가 점차 완화됐고, 큰 폭 반등해 마감했다.

방 차관은 간밤 국제금융시장의 움직임이 지표 변화와 이에 따른 정책변경에 대한 불확실성이 매우 크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으로서, 정부와 관계기관은 각별한 경계감을 가지고 24시간 점검 체계를 토대로 국내외 시장 상황을 예의주시하는 한편, 금융·외환시장에서 과도한 쏠림현상이 나타날 경우 적기 조치할 수 있는 만반의 준비를 다 해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금리상승에 취약한 경제주체의 금융부담 완화를 위해 기 발표한 대책을 차질없이 이행하고, 필요 시 추가방안도 적극 강구할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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