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17:42 (목)
네덜란드·독일 반도체 부품·장비 기업 2천만불 상당 투자유치 성과
상태바
네덜란드·독일 반도체 부품·장비 기업 2천만불 상당 투자유치 성과
  • 서다민
  • 승인 2022.10.14 14: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산업통상자원부 전경.
산업통상자원부 전경.

[동양뉴스] 서다민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문동민 무역투자실장이 KOTRA와 함께 11~13일 네덜란드와 독일을 방문하고 반도체 공급망 및 조선산업 핵심기업 투자유치, 반도체 등 첨단산업 생태계 협력 강화, 부산엑스포 국내유치 활동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문 실장은 ASML(和), ASM(和), 칼 자이스(獨) 등 반도체 장비 분야 글로벌 핵심 기업 3개사(社)와 조선 기자재 핵심기업인 KSB(獨)를 직접 방문해 1대1 맞춤형 투자유치 활동을 했다.

ASML사는 2020년 초부터 산업부, 경기도, 화성시가 합심해 적극적인 투자유치 노력을 기울인 결과, 내달 반도체 클러스터를 착공할 예정이며, 이번 문 실장의 본사 방문을 통해 후속 투자에 대해 보다 구체적인 협의를 진행했다.

특히, ASM사로부터 1000만불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고 우리나라에 반도체 장비 생산공장 또는 R&D센터를 설립하는 등의 추가적인 투자를 논의했으며, 칼 자이스사와 유사한 규모의 투자를 긴밀하게 협의하는 등 앞으로 우리나라가 안정적인 반도체 공급망을 구축하는 데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독일의 산업용 펌프 및 밸브 제조기업인 KSB사와 초저온밸브 생산시설 및 R&D센터 증설투자를 논의했으며, 향후 투자유치 성사시 액화천연가스 운반선, 액화수소 플랜트 등에 사용되는 핵심부품을 공급해 우리나라 주력 조선산업의 고도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문 실장은 네덜란드 외교부 고위 관계자와 면담을 진행, 반도체 등 글로벌 공급망의 핵심 국가로서 양국간 첨단산업 생태계 협력을 강화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아울러 한국이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로 선정하고 범국가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세계 10대 경제권으로 성장한 한국의 경험은 선진국과 개도국을 아우르는 폭넓은 공감대를 이끌어 낼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네덜란드의 한국 개최 지지를 당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