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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상반기까지 국제유가 배럴당 89~98달러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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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상반기까지 국제유가 배럴당 89~98달러 전망
  • 서다민
  • 승인 2022.10.18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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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제101차 국제유가 전문가 협의회 개최
산업통상자원부 전경.
산업통상자원부 전경.

[동양뉴스] 서다민 기자 = 에너지경제연구원과 한국석유공사가 내년 상반기까지 국제유가를 평균 배럴당 89~98달러로 전망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8일 석유공사 서울업무지원센터에서 ‘제101차 국제유가 전문가 협의회’를 열어 최근 국제 석유시장의 주요 시사점을 논의하고, 향후 국제유가를 전망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3분기 국제유가 하락의 원인을 인플레이션 대응을 위한 미국의 대폭적인 금리 인상 등 금융요인에 더해, 경기침체 우려로 인한 수요 증가 모멘텀 약화 등 석유수요 감소로 진단했다.

이어 최근까지 금융요인과 경기 및 수요측 요인이 유가 변동을 주도해왔던것과 달리, 앞으로는 OPEC+의 감산 합의, 동절기 가스 대체수요 발생에 따른 공급 차질 우려 등 공급측 요인도 동시에 살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에경연, 석유공사는 하반기 유가가 세계 경기둔화로 상반기 대비 하락해 이번 4분기와 내년 상반기까지의 국제유가(두바이유)를 평균 배럴당 89~98달러로 전망했다.

산업부 유법민 자원산업정책국장은 “최근 석유시장의 불확실성이 큰 상황에서 국제유가 상승요인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면서 시장점검단을 통한 현장점검, 석유시장 점검회의 등 가격안정화 노력을 지속해 국내 시장에 대한 영향을 최소화해나갈 것”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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