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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소비자 상담피해 접수처리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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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소비자 상담피해 접수처리 증가
  • 서강원 기자
  • 승인 2012.08.08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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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전북지역 소비자상담기관을 통한 소비자 상담 피해접수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8일 전북도에 따르면 올 상반기 동안 도 소비생활센터를 비롯해 주부클럽 14개 시군지부, 주부교실 등 도내 소비자상담기관에 물품의 사용 및 용역·서비스의 이용 과정에서 발생한 소비자 불만과 피해 접수신청 건수는 총 1만7467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간에 이들 기관에 접수된 1만4731건보다 2,736건(18.6%) 늘어난 수치다.

도내 상담기관별 접수현황에서는 주부클럽 14개 시군지부에 접수된 건수가 1만6163건, 주부교실 전북도지부 744건, 도 소비생활센터 560건이었다.

소비자들의 불만과 피해접수사례가 다소 늘어난 이유는 전국 어디서나 국번없이 1372(일상처리)을 이용하여 전국에 소재한 상담기관들을 네트워크화 한 ‘1372 소비자상담센터’ 운영으로 타지역 소비자상담 접수의 증가에 따라 전체 상담건수가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소비자상담 접수방법에서는 ‘전화’를 이용한 건수가 1만6956건(97.1%)으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방문’ 438건(2.5%), ‘인터넷상담’ 54건(0.3%), ‘우편’ 13건(0.1%), ‘팩스’ 6건(0.0%) 순이었다.

접수자의 성별에서는 ‘여성’ 9,379건(53.7%), ‘남성’ 8,088건(46.3%)으로 여성이 남성에 비해 7.4%P 많았다.

거주지역 접수에서는 ‘전라북도’가 8,408건(48.1%)으로 가장 많았으며, ‘서울시’ 3,281건(18.8%), ‘경기도’ 2,408건(13.8%), ‘인천시’ 805건(4.6%) 등의 순이었다.

소비자 피해구제에 대한 요구사항별 접수 현황으로는 단순 상품 구매 정보나 사업자와의 분쟁 상황에서 처리 규정 및 대처 방법 등 ‘기타단순문의·상담’이 4,094건(23.4%)으로 가장 많았고, ‘계약의 해제·해지’를 원하는 상담이 3,412건(19.5%), ‘품질 및 A/S’ 3,061건(17.5%), ‘가격·요금·수수료’ 2,650건(15.2%), 사업자의 기타부당행위‘ 1,778건(10.2%) 등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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