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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공공비축미곡 및 수확기 시장격리곡 매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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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공공비축미곡 및 수확기 시장격리곡 매입
  • 오효진
  • 승인 2022.10.19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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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동기 대비 3만1300톤 127% 증가
공공비축미 매입(사진=충북도 제공)
공공비축미 매입(사진=충북도 제공)

[충북=동양뉴스] 오효진 기자 = 충북도는 2022년 공공비축미곡 및 시장격리곡 벼 5만6584t을 매입한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농식품부에서 쌀값 안정을 위해 초과 생산 물량을 시장에서 격리하는 시장격리곡 중 2022년산 신곡도 같이 매입한다.

총매입물량은 5만6584톤으로 2022년산 공공비축미곡 3만3252t과 시장격리곡 2만3332t으로 이중 포대벼는 5만290t, 산물벼는 6294t이다.

시장격리곡 2만3332톤 중 지난해 구곡(765t) 매입대상은 농협, 민간 산지유통업체(RPC)다. 도별 공개경쟁입찰방식으로 올해 신곡(2만2576t) 매입은 공공비축미 매입방식과 동일하게 진행된다.

공공비축미 매입가격은 수확기(10월 5일~12월 25일)까지 10일 간격으로 조사(9회)한 산지 쌀값을 반영해 12월말 확정된다.

벼 매입 직후 포대(40㎏/조곡)당 3만원의 중간정산금을 농가에 우선 지급하고 나머지 차액은 매입가격이 확정된 후 오는 12월 28일부터 31일 사이 지급된다.

품종검정은 전체 농가수의 5%를 표본을 추출해 시료를 채취하고 정부가 지정한 민간 검정기관에서 실시한다.

품종검정 결과 약정품종 이외 품종이 기준이상인 농가는 향후 5년간 공공비축 매입대상 농가에서 제외된다.

충북도 황규석 농식품유통과장은 “수확기 쌀값이 하락해 어려움을 겪는 농가가 많았는데, 정부에서 수확기 시장격리를 신속하게 역대 최대 물량으로 추진해 쌀값 안정화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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