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기초 컴퓨터 교육과정은 지난 6월21일 전주시가 사업공모를 실행해 선정한 사업으로 전주여성인력개발센터에 위탁, 20명의 결혼이주여성에게 기초적인 컴퓨터 사용과 활용방법을 터득할 수 있는 교육과정으로 2개월 동안 진행된다.
이번 교육의 특징은 결혼 이주여성들이 기초적인 컴퓨터 과정을 익히고 자격증을 대비하기 위한 교육진행에 초점을 맞추기 보다는 가장 기초적인 컴퓨터 사용을 중점적으로 다루면서 먼 곳에 있는 가족에게 이메일로 사진보내기, 인터넷 쇼핑하기, 인터넷 뱅킹 등의 인터넷 활용방법과 USB메모리 사용하기, 기초 한글 프로그램 다루기 등에 초점을 맞추었다.
이와 더불어 사회적응지원을 도모하기 위해 결혼이주여성들에게 생소한 개념이지만 중요한 부분으로 4대보험 및 재무설계와 생활법률, 전주시 문화 체험학습이 특별히 제공된다.
최은자 과장은 “낯선 문화와 환경속에서 어려움을 겼고 있는 이주여성에게 실생활에 이용할 수 있는 컴퓨터 활용 교육으로 한국문화 이해와 지역사회 적응에 도움을 주기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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